첫방 '울랄라부부', '마의'에 먼저 웃다…동시간대 1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추석연휴 일제히 첫방송에 돌입한 KBS 2TV '울랄라부부'와 MBC '마의' 와의 대결에서 '울랄라부부'가 먼저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밤 방송된 '울랄라부부'는 10.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울랄라부부'에서는 고수남(신현준)과 나여옥(김정은)의 티격태격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강도높은 키스신과 베테랑 연기자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동시에 첫방송에 돌입한 '마의'는 긴박한 극 전개와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8.7%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SBS '신의'는 9.3%로 지난 방송분 9.0%보다 0.3%P 소폭상승했다.

이로써 줄곧 1위를 유지하던 MBC '골든타임' 종영 후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한동안 혼전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울랄라부부'. 사진 = K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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