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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아역배우 출신 김형중이 가수 황치훈의 병문안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아역배우 출신인 김형중이 출연해 '호랑이 선생님' 시절 동료 배우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중은 아역배우 출신이자 '추억속의 그대'를 불렀던 가수 황치훈의 병상을 찾았다. 황치훈은 지난 2007년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불명의 식물인간인 상태로 5년째 투병 중이다.
김형중은 병상에 누워있는 황치훈을 보며 "(황치훈이) 나를 많이 좋아했다. 연기 욕심이 많던 적극적인 아이였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씁쓸해했다.
이어 황치훈의 일곱살 난 딸이 찾아왔다. 묵묵부답인 아빠를 위해 편지를 쓴 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년째 의식불명인 황치훈을 방문한 김형중(맨 아래).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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