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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과학수사는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등장하는 판타지가 아니다. MBN '천기누설'이 과학수사의 비밀을 전격 공개했던 지난 1편의 후속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해진 과학수사 이야기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 현장의 진실. 최근 모든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는 ‘DNA’부터 ‘거짓말탐지기’까지! 21세기 과학수사의 실체가 공개된다.
지난 2003년 안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 부녀자를 노린 피의자 박모씨는 안산, 군포 일대에서만 22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 그 이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피해자의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직접 화장실로 피해자를 데려가 몸까지 씻겼다는 것에 모두가 경악했다.
자칫 미궁에 빠질 뻔 했던 그의 범죄 행각은 올 6월, 그가 마약사범으로 검거되면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바로 그의 머리카락을 통해 채취한 DNA와 피해자들의 몸에서 나온 범인의 DNA가 일치했다는 것. DNA는 그 무엇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증거이기 때문에 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성폭행 범죄의 가장 무서운 증거이자 마지막 목격자인 DNA에 숨겨진 과학적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4일 밤 11시 방송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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