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녹색 독수리’ 에닝요(31)가 자신의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제적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서 ‘에닝요 티셔츠’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에닝요는 자비로 자신의 티셔츠 500장을 제작했다.
에닝요 티셔츠를 받기 위해선 라면 1묶음이 필요하다. 전북은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동문광장 2층 스탠드 에닝요 이벤트 부스에서 라면을 가져오는 선착순 500명에게 에닝요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둬들인 라면은 지역 사회 단체에 기부한다.
지난 해에도 티셔츠 이벤트를 실시했던 에닝요는 “지난 시즌 가장 뜻 깊었던 행사 중 하나였는데, 올해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웃 사랑 실천에 활짝 웃었다.
[에닝요 티셔츠.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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