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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광고에 보험금까지 깼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4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부터 3개월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24시간 게시되는 위안부 광고입니다. 빌보드가 쎄긴 쎄죠.보험금까지 깼으나 제가 좀 역부족인지라 길거리면은 못했으나 자리는 괜찮아요. 꽃배달 사업 대박치면 빌보드랑 전광판을 아예 살꺼니까요. 좀 기다려 보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3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빌보드 광고판에 해당 광고 게재를 시작했다.
'기억하시나요?(DO YOU REMEMBER?)'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역사상 일본군 위안부 관련 최초의 빌보드 광고이며 광고판 크기는 가로, 세로 15미터이고 오는 12월말까지 3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의 배경으로 독일의 전 총리인 빌리 브란트의 사진을 차용했고 '1971년, 독일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에서 사죄를 함으로써 유럽 평화에 큰 기여를 했다. 2012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여전히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기다리고 있다'고 광고했다.
[타임스퀘어에 위안부 관련 광고를 게재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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