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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최경주가 (42·SK텔레콤)가 자신이 호스트인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 첫 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4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CJ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치고 선두와 5타차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한 2003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벤 커티스(미국), 올해 PGA에 진출한 배상문(캘러웨이)도 2언더파 69타로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는 10번홀 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했으나 11번홀에서 타수를 잃어 원점으로 돌아왔고, 12번홀 버디와 16번홀 보기를 묶어 다시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서는 보기 없이 2,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줄였다.
캐나다의 라이언 입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타워른 위랏찬트(태국)와 릭 쿨락(호주)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일본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이동환(25·CJ오쇼핑)은 5언더파 66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국내 대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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