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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배소은이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여 단숨에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배소은은 4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가슴과 등라인을 훤히 드러낸 누드톤의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제2의 오인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오인혜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끈으로 고정된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아슬아슬하게 가슴을 가린 오인혜는 그 해 영화제의 주인공이 됐고 무명이었던 그녀는 부지불식간에 그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역시도 '제2의 오인혜'가 탄생했다. 레드카펫 초반 등장한 배소은은 오렌지색으로 시선을 끌었던 오인혜와 달리 누드톤의 골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과감한 디자인은 오인혜와 비견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이다.
1988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배소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춤, 한국무용, 요가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영화 '닥터(감독 김성홍)'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면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그 이전에는 연극 '갈매기', 'Silk hat', tpwkao', '홀연했던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넓혀 왔다.
[배우 배소은.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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