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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1월 중순 미국에서 앨범 발표를 앞둔 가수 싸이가 공연 중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음악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싸이는 4일 오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글로벌 석권기념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무대에 오른 싸이는 마지막 곡 3곡을 남겨 두고 "11월 중순 말쯤에 미국에서 '강남스타일' 후속곡이 나온다. 요즘 그 곡을 쓰고 있는데 죽어버릴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도 찍어야 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싸이는 또 "(지금 무대에서)밝으려고 애를 쓰지만 힘겹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다"며 "계속 노력해 보겠습니다"고 무대를 이었다.
이날 싸이는 "제가 1위를 못한 게 좀 그렇다"며 "1위를 못 했음에도 이렇게 이런 무대를 갖게 해주신 서울시와 이 공연 때문에 쉬지 못하는 경찰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한다"며 오늘 공연을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싸이의 이번 공연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 서울'과 유튜브(www.youtube.com/user/seoullive),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seoullive)을 통해 생중계 됐다.
[싸이.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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