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준영이 5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참가자들의 자질과 소양을 가려내는 파이널 디시젼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 윤미래는 정준영과 로이킴이 심사장에 들어서자 일제히 정준영의 발에 시선을 모았다.
이승철은 “이승철은 "면접 오는데 슬리퍼가 뭐냐 오디션을 보러오는데 신발을 안 가지고 오냐?”고 핀잔을 싸이는 “발가락 매니큐어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준영은 “오디션 보러 오기 전에 밴드 멤버들이 발라 놨다. 나도 와서 알았는데 지우는 법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정준영은 이어 “방송 나간 후 로이킴과 본인 중 누가 여자한테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냐?”는 싸이의 질문에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인기는 로이킴이 더 많을 것 같다. 훈훈하게 나가다 데스매치에서 파워를 한번 터트리니까 여자들이 보고 놀랄 것 같다”고 답했다.
정준영은 또 “어릴 적부터 5개국에서 살았다고 하던데 5~6개국어를 하냐?”는 이승철의 물음에 “5개 국어를 한다. 영어나 중국어는 가능하고 일본어나 필리핀어는 가서 살 수 있는 정도다”고 로이킴은 “2.5 정도다 중국어는 완벽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합숙생활을 하면 정준영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자유분방하게 살았기 때문에 조금 불리할 수도 있고 타협이라던 지 밸런스가 좀 안 맞을 수도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든어 치열한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올려야 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이 된다” 싸이는 “정준영은 굉장히 진지하지 않았다. 예선 때 대충대충 하고 아니면 말고 식이었던 오디션 자세가 있었다. 그러다 라이벌전에서 진지함을 봤다”며 합격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 로이킴을 포함 계범주, 김정환,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볼륨(임선아, 임나래, 이다솜), 이지혜, 안예슬, 유승우, 허니G(권태현, 배재현, 박지웅)가 TOP10에 뽑혔으며 연규성, 홍대광 중 한명이 TOP11에 합류한다.
[5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정준영.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