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개인 통산 2번째 전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출장, 올시즌 전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날 전까지 황재균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오지환(LG 트윈스)과 함께 올시즌 전 경기 출장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박병호는 133경기를 모두 치른 상황에서 황재균과 오지환은 한 경기씩 남기고 있었다.
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황재균 뿐만 아니라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취했기 때문. 이후 롯데 양승호 감독은 3회 1사 1, 2루에서 손아섭 대신 2루 대주자로 황재균을 넣으며 그의 전경기 출장이 완성됐다.
이로써 황재균은 개인 통산 2번째 전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그는 히어로즈 시절인 2009시즌에도 133경기에 나서 타율 .284 18홈런 63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타율 .273 4홈런 51타점 25도루.
한편, 오지환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3명의 선수가 전경기 출장 기록을 남기게 됐다.
[롯데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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