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62승 6무 65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KIA는 시즌 최종전에서 패하며 최종순위 62승 6무 65패(5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재응은 8이닝 4실점하며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45이닝에서 끝났고, 9회 등판한 김진우는 1이닝을 추가해 규정이닝을 채웠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선동열 감독은 "재응이가 두 마리 토끼 사냥을 했는데, 두 마리 모두 놓쳐서 아쉽다"고 마지막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재응은 이날 승리요건을 채우지 못하며 9승 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 감독은 이어 "시즌을 아쉽게 5위로 마감하게 됐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 많았다.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지만 올 가을과 겨울을 통해 철저한 준비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선수단, 코칭스태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시즌을 정리했다.
KIA는 선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 5위에 머물렀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 2013 시즌에는 선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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