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4연패를 탈출하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대거 6득점하며 6-1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71승 3무 59패로 올시즌을 마치게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늘 경기는 꼭 이기고 싶었고 이겨야만 했다"라며 "마지막으로 전열을 가다듬는 경기가 됐고 선수들에게도 명확한 메시지를 준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도 정열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조만간 가을잔치에서 정열적인 모습을 한 번 더 기대한다"며 팬들의 성원도 부탁했다.
SK는 당분간 자체 홍백전 등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뒤 두산, 롯데 승자와 16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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