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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등장에 영화인들도 말춤으로 화답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 롯데시네마의 밤 행사에 초대가수로 싸이가 등장했다.
사회자 유열과 조여정이 싸이의 이름을 말하는 순간부터 환호성이 터졌다. 싸이가 등장하자 국민배우 안성기, 강수연, 박중훈이 차례로 무대 앞으로 다가가 악수를 나누며 기뻐했다.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순식간에 호텔 안을 클럽 분위기로 바꿨고, 역시 가장 하이라이트는 그를 국제가수로 만든 '강남스타일'이었다. 장내를 가득 채운 국내외 영화인들은 싸이의 말춤 동작을 따라하며 환호했다.
이날 싸이는 "솔직히 영화제 행사라고해 긴장과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오늘 분위기는 영화제에 대한 편견을 씻기에 충분했다"라며 관객들의 환호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싸이. 사진=부산 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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