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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이상형을 밝혔다.
7일 오후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소지섭을 만났다. 영화 '회사원' 홍보 차 부산을 방문한 소지섭은 3일 째 호텔 안에서 두문불출하며 언론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소지섭은 "워낙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다 일 할 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이라 해변가 포차를 즐기지 못 한 것은 아쉽지은 않다"라며 "쉴 때도 집에서 멍하니 있거나 책을 보고 운동하고 영화 보고 그렇게 혼자 보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연애를 할 때도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탓에 주로 밖을 다니며 데이트를 하기 보다는 집 안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에게 이상형을 묻자 "이상형은 키 168cm 정도 였으면 하고 생머리가 좋다. 업스타일을 헤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스타일을 하려면 생머리여야 한다"며 "그래도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결혼할 사람은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제 이상형일 지는 모르는 거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결혼은 하고 싶다. 마흔 전에는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소지섭. 사진= 부산 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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