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작년 부진? 항상 못하란 법 없다.”
롯데 손아섭이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작년에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올 시즌엔 작년 아픔을 경험 삼아서 좋은 공부를 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지난해 SK와의 플레이오프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치는 등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나간 건 과거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 2009년과 2010년 두산에 졌지만, 사람이라는 게 매일 못하라는 법이 없다.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 이제는 이길 때가 되지 않아나 싶다. 올해만큼은 이겨서 더 높은 곳을 향해가겠다”라고 했다.
특유의 초구 타격을 두고서는 “이제는 초구가 아니라 상황에 맞게 쳐야 할 것 같다. 병살타는 경기의 일부분이다. 그걸로 인해서 공부도 했고 배웠다. 초구 타율이 5할이 넘는데 안 칠 수도 없다. 경기 흐름을 봐가면서 쳐야할 상황과 안 쳐야할 상황을 구분해서 행동을 하겠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최다 안타왕을 차지할 정도로 정교한 타격이 돋보인다. 장타력도 수준급이다. 두산 투수진은 분명 손아섭이 부담스럽다. 반대로 손아섭은 3번 타순에서 결정력을 보이면서 홍성흔과 강민호에게 찬스를 연결해야 한다. 그가 지난해 부진을 씻고 이번 준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올 시즌 타율 0.314 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전서는 타율 0.217 2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손아섭.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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