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전북의 이흥실 감독이 포항전 대패에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서 포항에 0-3으로 졌다. 전북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잇따른 부상과 골대 불운 속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승점 69점에 그치며 선두 서울(73점)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흥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오늘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하지만 변명할 수 없는 완패라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북은 경기 도중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마철준 박원재 등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흥실 감독은 이에 대해 “올 해 계속해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변명이다. 경기를 하다보면 부상도 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경기 내용이라든지, 부상으로 인해 계획했던 교체 멤버를 활용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포항전을 치른 수비수 임유환에 대해선 “준비가 잘 돼 있어서 포항전에 투입했다. 경기 도중 몸이 좋지 않아 교체됐는데, 정확히 확인해봐야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1~2경기를 쉬어서 중앙 수비들의 경기 감각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정도로 나빠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흥실 감독은 박원재의 부상에 대해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는 “박원재의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릎 안쪽 인대가 다친 것 같은데, 병원에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흥실 감독.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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