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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최경주(42·SK텔레콤)가 자신이 호스트인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최경주는 7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파71·7152야드)에서 끝마친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후반 9홀과 4라운드 18홀을 치르며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의 올시즌 첫 우승이기도 했다.
이날 최경주는 기상 악화로 지연된 3라운드 나머지 홀과 4라운드까지 무려 27개 홀을 소화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3라운드 잔여 9개 홀을 이븐파로 막고 김대현(24.하이트진로)과 동타를 유지했다. 4라운드 전반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11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26.캘러웨이)과 장동규(24.볼빅)는 13언더파 271타 공동 2위로 최경주의 뒤를 이었고,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던 김대현은 11언더파로 273타로 4위에 머물렀다.
[CJ인비테이셔널 2연패를 달성한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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