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0월을 맞아 남자가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입소하고 있다.
먼저 혼성그룹 에이트(8eight) 멤버 이현(29)이 오늘(8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이현은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으로 현역 복무하게 된다.
이현은 발라드 그룹 2AM 멤버 창민과 프로젝트 그룹 옴므를 결성해 활동 영역을 넓혔고, 최근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가슴이 시린 게'로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오는 25일 록밴드 트랙스(Trax) 멤버 김정모(27)가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김정모는 23개월간 공익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트랙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정모가 지난해부터 군복무 이행을 계획했고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공익으로 대체 근무하게 됐다"며 "훈련을 받고 근무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0월의 끝자락인 30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29, 본명 박정수)과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30, 본명 이상철)가 입대한다. 가요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같은 날 같은 곳으로 입대해 군 동기가 된다. 또 이특과 상추는 현역 군복무에 대한 의지가 강해 각각 허리와 어깨 치료에 힘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었으나, 꾸준한 치료를 진행해 예정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상추 역시 그 동안 고질적으로 시달렸던 어깨 통증을 치료에 전념, 최근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군 복무가 가능해졌다.
[10월 입대하는 이현 정모 상추 이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소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