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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영애가 이혼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영애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두번째 이혼, 사업포기, 암투병 등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인생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애는 "남동생이 셋이나 되는 가난한 집안의 장녀였다"라며 그간 자신이 출연했던 극중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고백을 했다.
이어 그녀는 "돈 때문에 동시에 여러 작품에 겹치기 출연을 해야했다"며 "돈 걱정 없이 연기하고 싶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각종 논란으로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김영애는 "사업문제는 동업자였던 남편과의 불화로까지 이어졌고, 결국 두 번째 이혼마저 하게 됐다"며 "이혼을 결심하고도 언론보도와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두려워 한동안 숨기며 쇼윈도 부부로 살 수 밖에 없었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방송은 10일 오전 9시 10분.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김영애.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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