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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나문희가 또 한 번 엄마의 상을 제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후속작인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8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엄마가 뭐길래'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식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국수집 사장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희망과 위안을 전할 MBC의 새 일일시트콤이다.
동 시간대 전작인 '스탠바이'가 비현실적인 캐릭터와 과도한 러브라인 치중으로 5일 방송된 마지막 회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3.9%(전국기준)를 기록할 만큼 시청자의 외면 속에서 쓸쓸하게 종영한 만큼 '엄마가 뭐길래'가 짊어진 부담감은 크다.
이에 '엄마가 뭐길래'는 나문희를 비롯해 개그우먼 박미선, 배우 김서형, 류승수, 개그맨 김병만,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 아역배우 김새론 등 화려한 출연자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MBC의 효자 시트콤인 '하이킥'의 첫 번째 시리즈였던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엄마 나문희를 연기하며 감동과 웃음을 이끌었던 나문희의 존재는 '엄마가 뭐길래'에 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나문희는 이번 '엄마가 뭐길래'에서도 엄마를 맡았다. 나문희는 조건 없이 돈을 내어주고, 때론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 돈을 떼이면서도 불행 속에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이 시대의 엄마 나문희 여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 달 26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나문희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당하는 게 많은 엄마였다면, 이번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가족을 진두지휘하는 엄마를 맡았다. 가족을 섬세하게 지휘하겠다"며 "'엄마가 뭐길래'에서 또 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엄마 나문희가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엄마가 뭐길래'는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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