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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그룹 에픽하이가 이하이와 함께 새 앨범 재킷 사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정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에픽하이 신곡 '춥다'의 재킷을 공개했다. 곡 '춥다'는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준우승자 이하이가 피처링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에서 에픽하이는 '춥다'라는 곡 제목에 맞게 눈발이 흩날리는 배경에서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하이는 흰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차가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픽하이와 이하이는 블랙과 화이트의 의상을 각각 입어 대조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네 사람 모두 과거와는 다른 감각적인 느낌으로 변신했다.
앞서 에픽하이는 전 소속사였던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DJ 투컷츠와, 미쓰라진의 군 복무, 타블로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인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해 왔다. YG에너테인먼트는 먼저 타블로와 계약을 체결했다가 지난 7월 중순 DJ투컷츠와 미쓰라진까지 끌어 안으며 본격적으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이하이는 오는 29일 데뷔한다. 'K팝 스타'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솔로활동과 수펄스 멤버 모두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앞서 수펄스를 통해 먼저 데뷔할 것으로 보였으나 솔로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
[에픽하이와 이하이가 함께 작업한 '춥다' 재킷 사진.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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