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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김희선이 고려 예복을 입고 스파이로 변신했다.
김희선은 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17회에서 함정에 빠진 최영(이민호)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박윤재)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고려의 예복을 입고 스파이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그 동안 입었던 평범한 고려 복식이 아닌 붉은색의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예복과 함께 귀걸이, 머리장식 등의 장신구를 착용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유은수(김희선)는 최영에게 '마타하리 작전'을 써서 다이어리를 되찾겠다며 궁으로 돌아갔다. '마타하리'란 '여명의 눈동자'라는 뜻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매혹적인 여성 스파이를 칭한다. 이에 은수가 고려 예복을 입고 치장한 모습이 본격적인 스파이로의 변신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17회에서는 최영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통해 임자커플은 서로의 마음속에 더 깊이 자리 잡게 된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혹적인 스파이 '마타하리'로 변신한 김희선의 모습은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고려 예복을 입고 스파이로 변신한 김희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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