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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R.ef 멤버 이성욱(40)이 7일 오후 서울 강남 모 호텔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관련 R.ef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욱의 결혼 사실은 멤버들도 전혀 알지 못했고 소속사 관계자들도 초대를 받지 못했다. 주변에 발표도 하지 않은 채 극비리에 치뤄진 결혼식에 대해 의문스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R.ef로 8년만에 컴백해 활동 중이던 이성욱, 뭐가 그리 급했나
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R.ef는 원년멤버 박철우를 제외하고 지난달 25일 새 디지털 싱글 '잇츠 알이에프(it’s R.ef)' 음원을 발매했다. 8년만에 컴백해 음악활동에 열의를 올리고 있던 이성욱은 인륜지대사라고 불리는 결혼을 하필 활동 중 해야 했는지 의문스럽다.
이와 관련 R.ef 측 관계자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뭉쳐서 으?X으?X 활동을 열심히 하자고 얘기도 하고 열의도 보였는데 왜 지금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결혼을 할 계획이 있었다면 컴백 전이나 활동이 마무리 된 후 진행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소속사는 물론 멤버 성대현, 박철우까지 몰랐다…왜?
이성욱의 결혼이 충격을 가져다 준 이유는 극비리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성욱은 지난 해 3월 전처 이 모씨와 이혼 후 약 1년 반 만인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뤘다. 결혼식 하객 중 연예인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까운 친·인척들만 초대했다.
하지만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이뤄져야 하는 법. 재혼이었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화려하게 할 필요는 없었더라도 주변 사람에게 결혼 사실조차 전할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남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 역시 당황스러움을 표하며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이성욱과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당일 전 부인과 폭행시비…무슨 일 있었나
공교롭게도 이성욱은 결혼 당일인 7일 새벽, 전처인 이 모씨와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이성욱과 이 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경찰은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이성욱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으며 전 부인은 턱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이성욱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과 재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 부인이 경찰과 구급차를 불러 경찰이 오게 된 것 뿐 쌍방 폭행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전 부인과의 폭행과 관련, 사실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7일 비밀 결혼을 진행한 R.ef 이성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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