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유진, "'슈스케' 김성주와 다른 내 스타일은…"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MC 유진이 타 오디션프로그램 진행자들과 자신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위탄3'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위탄' 출신 배우 손진영의 사회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위탄3'의 MC 유진을 비롯해 오디션 참가자들의 멘토를 맡은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 가수 김연우, 작곡가 용감한형제,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참석했다.

이날 "'슈퍼스타K'의 MC 김성주와 비교해 자신만의 스타일은 무엇이 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유진은 "아무래도 음악을 했던 사람이다 보니 오디션 참가자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유진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조금이나마 멘토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저에게도 뜻 깊은 일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진은 "아시다시피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 중에서 '위탄3'가 신선함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MC지만 (참가자의) 눈물에 함께 공감도, 위로도 해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탄3'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멘토제를 5인에서 4인 체제로 전환하고, 강화된 멘토 스쿨 시스템을 통해 시즌 1과 2에 이어 숨겨진 스타를 발굴해 낼 예정이다.

'위탄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MBC 스타오디션 '위탄3'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MC 유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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