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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새 시즌을 맞아 변화 된 모습의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이 모습을 드러냈다.
'위탄3'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위탄1' 출신 배우 손진영의 사회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위탄3'의 MC 유진을 비롯해 오디션 참가자들의 멘토를 맡은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 가수 김연우, 작곡가 용감한형제,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위탄3'의 하이라이트 상영과 함께 시즌3를 맞아 변화된 새로운 오디션 시스템이 소개됐다.
제작진은 "기존 5인의 멘토제가 시즌이 진행되며 캐릭터가 겹치는 면이 있어 4인 멘토제로 변경했다"며 김태원, 김연우, 김소현, 용감한형제 4인의 멘토를 공개했다.
또 '위탄2'가 방송이 길어지며 시청자의 흥미를 잡아두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방송횟수를 총 30회에서 20회로 줄이며 프로그램에 스피디한 전개를 더했다.
바뀐 예선 룰도 소개됐다. 예선 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를 시작하면 40초에 걸쳐 서서히 닫히게 되는 '합격의 문'이 도입됐다. '합격의 문'은 멘토들이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 기회가 부여되지만, 버튼을 누르는 멘토가 없을 경우 참가자는 그대로 탈락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또래 간의 경쟁이 도입된 것도 변화된 지점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구분되고, 각 그룹은 멘토의 지도에 따라 비슷한 연령대의 참가자끼리 경쟁 하게 된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더 강력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한 '위탄3'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MBC 스타오디션 '위탄3'의 멘토를 맡은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가수 김연우-작곡가 용감한형제-뮤지컬배우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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