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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제)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대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 가장 먼저 승선한 스타는 조인성이다. 지난해 전역한 조인성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이하던 중 노희경 작가의 신작을 택했다. 2005년 드라마 '봄날' 이후 7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뒤이어 배우 송혜교가 합류했다. 송혜교는 2008년 노희경 작가의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한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안방극장 복귀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송혜교가 보여줄 시각장애 연기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김범도 '그 겨울'에 합류한다. 김범은 노희경 작가의 전작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또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로 연기 신고식을 치룬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 제의를 받고 고심 중이다.
'그 겨울'은 배우들의 캐스팅 전부터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조인성, 송혜교, 김범 등의 화려한 라인업이 가세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 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최고 겜블러와 시각 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가 만나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현재 KBS와 편성 논의 중에 있다.
[노희경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합류하는 조인성, 송혜교, 김범(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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