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소지섭이 원빈과의 비교에 재치있게 응수했다.
소지섭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비교해 둘 중 누가 더 멋있게 나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소지섭은 "'아저씨'랑 비슷한가요?"라며 "그런 느낌은 영화 보고 나서 다시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뭐라고 대답해야 하죠?"라고 난색을 표하더니 "옆에서 제가 더 멋있다고 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소지섭은 극중 이미연과의 멜로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이미연과 진한 멜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전했고 이미연 역시 "나도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 외 곽도원이 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전무이사 종태 역으로 분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또 이경영 외 이미연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는 11일 개봉.
[배우 소지섭.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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