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의 외인 공격수 케빈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케빈은 강원전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강력한 포스트플레이와 뛰어난 기회 포착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고 평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케빈과 함께 지쿠(강원)가 뽑혔다. 지쿠는 비록 강원의 승리를 견인하진 못했지만 혼자서 3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미드필더에선 박희도(서울), 황지수, 황진성, 노병준(이상 포항)이 선정됐다. 박희도는 경남전서 결승골을 넣으며 서울의 선두 행진에 힘을 보탰다. 포항 미드필더 3인방은 전북 원정 징크스 탈출에 공헌했다.
수비수에는 오범석(수원), 알렉산드로(대전), 이윤표(인천), 김대호(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김대호는 전북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골키퍼는 김영광(울산)이 뽑혔다. 그 밖에 대전은 총점 10.2점으로 베스트팀에, 대전과 강원의 5-3경기는 베스트매치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