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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시후가 일본 팬을 사로잡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박시후는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그를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일본 팬을 사로잡은 매력을 묻는 질문에 "나도 뭐가 매력인지 물어본다"며 "일본 팬이 내 미소를 좋아하는 것 같다. 밝은 미소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또 자신이 맡은 이두석 캐릭터에 대해 "특별히 설정을 하진 않았지만 살인범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려고 헤어스타일을 차분하게 했다. 연기하면서도 섬세하고 미세한 미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미제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려는 형사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정재영이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최형구 역을 맡았으며, 박시후가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으로 분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내달 8일 개봉 예정.
[배우 박시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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