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양시가 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
안양시의회는 10일 제1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조례안을 의결했다. 재적의원 21명 중 12명 찬성, 9명이 반대했다. 안양시는 조례안 가결로 내년 15억원 등 4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 연고의 프로축구단 탄생은 2003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가 서울로 연고를 이전한 이후 10년 만이다.
그동안 안양FC 시민연대와 서포터즈 RED는 지난 7월 시의회의 창단 조례안 반대 이후 계속해서 안양시 프로축구단 창단 안건 재상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시의회의 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안양FC 창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안양FC는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2부 리그에 합류한다. 선수 수급은 연말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이뤄진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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