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전포수 강민호가 눈 부상으로 입원하면서 남은 준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강민호는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 불규칙하게 튀어오른 전준우의 홈송구에 왼쪽 눈을 맞는 부상을 입어 9일 2차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당시 강민호의 부상은 단순 타박상으로 3차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10일 오전 팀 지정 병원인 부산 하이뷰안과에서 정밀 검진 결과 각막 후면 부종이 발견됐다. 이 경우 운동 시 안압 상승으로 실핏줄이 터질 우려가 있다는 담당의사의 진단에 따라 강민호는 결국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했다.
강민호의 입원기간은 아직 미정이지만 더이상 준플레이오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준PO 1차전에서 공에 눈을 맞아 괴로워하고 있는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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