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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또 다시 마룬5의 ‘원모어나잇’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자칫 꿈만 같은 1위 등극 또한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빌보드닷컴은 10일(이하 현지시각) 마룬5의 '원모어나잇'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밀어내고 정상을 지켰다고 전했다.
마룬5는 4주 연속 빌보드 정상을 지켰고, 싸이는 마룬5에 이어 3주 연속 2위에 올랐다.
표면상으로는 2위라 다시 한번 1위를 노리면 된다지만 문제는 마룬5와의 차이다.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주 2위를 차지할 당시 불과 500포인트 차 까지 근접했다. 이 때문에 빌보드는 싸이의 빌보드 핫100 1위 등극을 시간문제로 봤다.
그런데 이번주 그 차이가 벌어진 것. 빌보드는 “이번주 마룬5와 싸이의 격차가 7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원모어나잇’은 1%상승했지만, ‘강남스타일’은 1%하락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닷컴은 "싸이가 한 동안 셔츠를 더 입어야 할 것 같다"고 앞서 싸이가 빌보드 1위 공약으로 걸었던 상의 탈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싸이는 5주전 64위로 해당 차트에 오른 뒤, 1주일 만에 11위, 그리고 2위까지 급상승했다. 지난주 까지 3주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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