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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던 김장훈과 싸이의 화해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김장훈은 싸이의 '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Night of the Stars) 2012' 공연장을 찾아가 준비해 온 소주를 함께 나눠 마신 뒤 서로 얼싸안고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날 김장훈은 무대에 올라 "재상아 형이 미안했다"며 "다음 주면 싸이가 해외로 출국하기 때문에 오늘 밖에 기회가 없는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 2003년부터 공연 연출가와 가수로 인연을 맺어 3년에 걸친 '완타치' 공연을 통해 동고동락하며 친분을 이어왔지만 최근 불화설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화해의 장면이 담긴 사진이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정말 잘된 일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두 사람이 다시 같은 무대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싸이 빌보드 3주 2위에 대인배의 모습까지 멋있다"는 등의 축하를 보냈다.
[화해를 한 싸이(왼쪽)와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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