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 결과 '점쟁이들'은 10일 3만 44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점쟁이들'은 개봉일인 지난 3일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 다음날 3위로 올라섰지만 천만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할리우드 액션 영화 '테이큰2'의 벽에 가로막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10일 '테이큰2'를 넘어서고 2위로 반등하며 '광해, 왕이 된 남자'와 함께 가을 비수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점쟁이들이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십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강예원, 김윤혜, 양경모 등이 출연한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11만 6592명의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차지했다. 이어 '테이큰2'가 3위(3만 2871명), '간첩'이 4위(1만 1650명), '19곰 테드'가 5위(9085명)에 올랐다.
[영화 '점쟁이들'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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