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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인피니트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호야는 "우리 모두 연기에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인피니트도 이제는 연기돌이다. 멤버 중 동우형을 제외하곤 다 연기한 경험이 있다. 콘서트 영화가 아닌 정말 연기를 해서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난 아직 드라마에서 배역을 맡아 연기해 본 적이 없다. 얼마 전 호야씨가 아주 감명깊은 연기를 해서 집에서 재밌게 봤다. 호야씨처럼 멋진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호야는 "엔젠가는 할 수 있을 것"이라 화답했다. 호야는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강준희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성종도 "영화나 연기를 하게 된다면 강한 액션을 해보고 싶은 게 꿈"이라며 "혹시 기회가 된다면 멋진 액션으로 찾아뵙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는 지난 4월 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 앵콜 콘서트 'SECOND INVASION [EVOLUTION]'을 총 30 여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한 3D 콘서트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인피니트 멤버 호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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