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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역대 캐릭터들이 재조명된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에선 13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콘서트' 내 캐릭터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캐릭터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KBS에 따르면 개그맨 정종철이 맡았던 캐릭터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종철의 '옥동자'는 1위 후보에 올랐고, '마빡이' 역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정종철은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서 "당연한 결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빡이'와 '옥동자' 중 어떤 캐릭터에 더 애착이 가느냐?"는 질문에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옥동자'를 꼽기도 했다.
또 다른 1위 후보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개그맨 김병만의 '달인'이 올라 각축전을 벌였다.
또한 원조 뚱보 개그 열풍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김현숙의 '출산드라'와 2009년 '개그콘서트'의 성황기를 주도했던 '분장실의 강선생님' 속 개그우먼 안영미의 '골룸'도 높은 순위에 올라 우먼파워를 보여줬다.
역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콘서트'의 인기 캐릭터 BEST10의 1위는 오는 13일 오전 9시 5분 '세대공감 토요일'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김병만(왼쪽), 정종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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