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의 거포 최준석(29)이 준플레이오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은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하던 최준석은 홈런 한 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최준석은 팀이 롯데에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볼카운트 2B-1S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의 4구째 커브(120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시원하게 날아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10m)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최준석의 홈런으로 두산이 3-0으로 앞서 있다.
[최준석.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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