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사도스키의 팔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등판해 ⅔이닝 3실점한 뒤 갑작스럽게 강판했다. 스스로 팔에 통증을 느껴 트레이너를 불렀고, 이후 주형광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서 사도스키를 내려보내고 이승호를 마운드에 불러올렸다.
사도스키는 오른팔 전완근 경직으로 알려졌고, 아이싱을 한 뒤 이날 다시 한번 팔 상태를 체크했다. 양승호 감독은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홈런 맞기 전에 아프다면서 빠지지”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최준석에게 홈런을 맞을 땐 이상이 없었다. 이후 도루를 내줄 때부터 공을 밀어서 던지더라”고 진단했다.
어쨌든 롯데로선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양 감독은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갈 경우 선발투수인 쉐인 유먼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불펜 대기시킨다. 사도스키도 당연히 불펜 대기한다.
[팔 부상에서 회복된 사도스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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