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부산 팬심이 돌아선 것일까.
정규시즌에도 팬들로 가득 들어차던 부산 사직구장이 매진에 실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 2만 795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2만 8천명이 입장할 수 있는 가운데 매진에 실패한 것.
이로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행진은 13경기에서 마치게 됐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전날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연속 매진된 바 있다.
이날 매진 실패는 전날 롯데의 패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날 롯데는 미숙한 주루플레이 속에 2-7로 패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내용이 롯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관중석이 비어 있는 부산 사직구장. 사진=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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