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플레이오프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6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롯데가 12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SK의 상대로 결정됐다.
다음은 이만수 감독의 플레이오프 각오.
-그동안 어떻게 준비했나?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다 관전했다.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준비를 철저히 했다. 중요한 건 상대팀보다 우리 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야구의 기본인 수비와 베이스러닝에 중점을 뒀고 마운드 운용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상대팀(롯데)을 어떻게 보았나?
"양팀(롯데,두산) 모두 큰 경기라서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평소 실력이 나오지 못한 것 같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는 선발과 중간투수들이 좋았고, 분위기가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박준서,용덕한 같이 의외의 선수가 나타나 좋은 활약을 해줬다.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는?
"2007년부터 포스트시즌에 6번째 진출하게 됐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가을야구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 큰 경기다보니 긴장하기 마련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평소에 하던 식으로 신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잘할 것으로 믿는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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