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여왕벌' 정대현이 준플레이오프 MVP의 영광을 안았다.
정대현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3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이 연장 10회말 상대의 실책에 편승해 4-3으로 승리하는데 발판을 놨다. 롯데는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대현은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 1승 2세이브를 거두는 수훈을 발휘했고 평균자책점은 '0'으로 짠물 피칭을 자랑했다.
기자단 투표 53표 중 39표를 받은 정대현은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한편 4차전 데일리 MVP로는 박준서가 선정됐다. 박준서는 3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안타 2개를 터뜨리면서 연장 10회말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돼 데일리 MVP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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