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계범주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첫 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10 볼륨(임선아, 임나래, 이다솜), 계범주, 김정환,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로이킴, 이지혜, 안예슬,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웅)외에도 연규성, 홍대광이 합류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위한 경합을 펼쳤다.
TOP12에게 주어진 첫 미션 주제는 ‘첫사랑’. 계범주는 “7년 전부터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첫 사랑이다”며 “모든 분들이 우리가 ‘진짜 사랑하는 구나’라고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심사위원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선곡했다.
이어 “펑키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무대에 올라 ‘소녀시대’를 열창했다.
계범주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소울적인 느낌을 표현 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지만 그게 덜미를 잡았다. 이 노래는 락 적인 요소가 더 강하고 비트가 중요시 되는 노래인데 소울을 표현하다 보니 비트감이 떨어졌고 무대 장악력이 약해졌으며 음정도 많이 떨어다”며 88점을 줬다.
윤미래는 “펑키한 편곡이 너무 잘 어울렸다”며 86점을 싸이는 “유니크한 목소리가 참 좋다. 체중 감량을 너무 많이 해 파워가 많이 떨어진 것 같고 가성을 부를 때도 뱃심이 안 받쳐주는 느낌이었다. 락 적인 요소가 있는 노래를 펑키하게 편곡해 밋밋한 느낌이었다”고 87점을 줬다.
계범주는 결국 이지혜, 볼륨과 함께 첫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됐고 “첫 순서라 많이 긴장했는데 재미있었다. ‘슈스케4’는 내 인생의 큰 도전이었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가족들과 여자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첫 생방송인 만큼 사전인터넷 투표 점수 없이 심사위원 점수 40점과 문자투표 60점으로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이 가려졌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생방송을 통틀어 심사위원 각각 단 한 번의 슈퍼세이브만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오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탈락한 계범주. 사진출처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