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서 비겼던 우즈베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은 12일(현지시간) 두바이서 치른 UAE와의 평가전서 2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제파로프를 앞세운 우즈베키스탄은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수비력은 불안함을 노출했다.
UAE를 상대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종료 직전 한국전서 맹활약을 펼쳤던 투르수노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UAE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 나갔다. 패배 위기에 놓인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2분 제파로프가 다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UAE전서 무승부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오는 16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4차전을 펼친다. 지난달 한국과 2-2로 비겼던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2무1패로 최종예선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우즈베키스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