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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우결' 가상 부부들 앞에서 '쩍벌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들 앞에서 이른바 '쩍벌춤'을 췄다.
1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우결마을' 대표를 뽑기 위해 가상 부부들은 장기자랑 대결을 펼쳤다.
한선화가 시크릿의 노래 '포이즌'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자 다른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배우 줄리엔강은 환호했고,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은 표정 관리를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한선화는 '쩍벌춤'을 선보였다. 이에 가상 남편인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황광희는 "그만 벌려! 너무 많이 벌렸다!"며 한선화를 말렸으나 한선화는 이에 아랑곳 않고 더 적극적으로 '쩍벌춤'을 췄다.
속마음 인터뷰서 이준의 가상 부인인 배우 오연서는 "싫다. 완전 싫다. (이준이) 보면 질투가 난다"� 말했다. 이준은 한선화의 춤을 바라보던 자신의 표정을 오연서가 보고 있었� 제작진의 지적에 "봤대? 그럼 어떡하지?"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줄리엔강은 "되게 멋있었다. 체리(가상 부인인 배우 윤세아의 별명) 앞에서 신경 써야 했다"고 말했지만, "표정 관리가 안 되었다"는 제작진의 말에 "신경 쓰고 있었는데? 티가 났냐? 아, 큰일이네"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황광희는 "뭐야 줄리엔강 형은! 한선화가 다리를 조금만 벌리기를 바랐다. 그런데 많이 벌리더라. 직각으로. 싫다"라고 투덜대면서도 "나는 남편이니까 앞에서 볼 것이다"며 엉큼한 표정을 지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쩍벌춤'을 춘 한선화(위)와 가상 남편 황광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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