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난적 동부를 잡고 첫승을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1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1라운드 경기서 신인 최부경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93-92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이었다. SK는 경기 막판 84-84 상황에서 김선형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에론 헤인즈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동부도 빅터 토마스의 3점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SK는 종료 1초를 남기고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승리했다.
SK는 김선형이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올렸고, 헤인즈와 박상오가 16점, 신인 최부경이 10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1승 1패가 됐다. 동부는 최윤호가 23점으로 대활약했고, 이승준과 토마스가 17점, 16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부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최부경.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