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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전날까지 선두였언 최나연(25·SK텔레콤)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2타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에비앙 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를 고수했고, 한국은 이 대회 초대 2010년 강지민(32), 지난해 최나연에 이어 3연속 우승을 휩쓸었다.
베테랑 캐리 웹(38·호주)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유소연(22·한화)은 10언더파 274타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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