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안경남 기자] 최강희호의 이란 원정 베스트11 윤곽이 드러났다.
최강희 감독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페이칸 훈련장에서 약 1시간30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가벼운 런닝부터 부분 전술 그리고 자체 미니게임까지 최강희 감독은 세세한 부분까지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선발 윤곽은 주전팀과 비주전팀으로 나뉜 자체 경기서 나타났다. 정황상 조끼를 입지 않은 ‘비조끼팀’이 주전에 가까웠다. 15분씩 진행된 경기서 전반에는 박주영과 김신욱이 짝을 이뤘다. 그리고 좌우 측면에는 이근호와 김보경이 포진했다. 중원에선 기성용과 박종우가 발을 맞췄고 수비는 오범석, 곽태휘, 정인환, 윤석영이 맡았다.
기본적으로 박주영이 최전방서 원톱 역할을 맡았지만 김신욱 역시 깊숙이 올라가며 투톱에 가까운 진형이었다. 김신욱, 이근호 등 힘과 활동량이 좋은 선수를 앞세워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겠다는 의도다.
후반에는 변화가 있었다. 김신욱, 이근호와 손흥민, 이청용이 자리를 맞바꿨다. 손흥민은 김신욱보다 처진 위치로 내려와 새도우 역할을 수행했다. 상황에 따라 후방으로 내려와 빌드업을 도왔고 역습시에는 빠른 발을 앞세워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확실히 김신욱이 있을 때와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 패턴이 이뤄졌다.
이밖에 중원과 수비진의 변화는 없었다. 당초 기성용의 파트너로 경험이 풍부한 김정우가 유력했지만, 자체 경기에선 박종우가 기성용과 함께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다. 4백 역시 마찬가지다. 곽태휘와 정인환이 짝을 이뤘고, 좌우 측면 수비에는 오범석과 윤석영이 낙점됐다. 골문은 정성룡 골키퍼가 확실시 된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서 펼쳐진다.
[최강희호.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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