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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세계를 무대로 반짝 인기가 아닌 계속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15일 영국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싸이육갑(싸이6甲)'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영국(UK) 싱글 톱 100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앞서 2주 전 싸이는 동일 차트의 1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진입장벽이 높은 영국 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주 한 단계 하락한 2위, 이번 주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차트 1위는 스웨덴 출신 그룹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Swedish Jouse Mafia)의 '돈 유 워리 차일드(DON'T YOU WORRY CHILD)'가 2위는 영국 출신 가수 아델의 '스카이폴(SKYFALL)'이 차지했다.
한편 싸이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호주에서 싸이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싸이는 3일 정도 호주에 체류하며 현지 방송 및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고 미국 LA로 건너간다. 미국에서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과 만나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하며 향후 음악 활동의 첫 발을 뗀다. 오는 11월 새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영국 UK 싱글 톱 100 차트에서 3위(아래)를 유지하고 있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해당 사이트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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