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적수가 없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천만 돌파는 기정 사실화 됐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4일 전국 667개 스크린에서 25만 36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한달 째에도 2위 '회사원'의 16만 4485명보다 10만 가까이 더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34만 5243명.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빠르면 10월 3째주 중 늦어도 10월 중에는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1일 '회사원'을 비롯해 '위험한 관계'와 '루퍼', '프랑켄위니' 등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했음에도 불구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독주를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이는 사상 첫 한 해에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앞서 올해는 '도둑들'이 1302만명(배급사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천만 돌파와 한국영화 흥행 1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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