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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민정이 자신에게 코믹본능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 내 체육관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촬영공개가 이뤄졌다.
이날 김민정은 "'가문의 귀환'을 하며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그동안 무겁고 좀 슬프고 색깔이 짙은 역을 많이 했다. 내가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한다. 내가 알고 보면 코믹본능이 있다. 언제 재밌는 걸 해보고 싶다 생각하던 중 기회가 돼서 하게 돼 영광이고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코믹영화의 매력이라고 느낀 게, 현장이 너무 즐겁다 인상 쓸 일이 별로 없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찍어 이런게 매력이구나 느끼게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관객분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가문의 영광'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가문의 영광2 - 가문의 위기'와 '가문의 영광3 -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난 쓰리제이가의 장정종(박근형), 장인태(유동근), 장석태(성동일), 장경태(박상욱)와 가문의 자랑인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그리고 그에게 다가온 효정(김민정)이 가문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에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원년멤버와 김민정, 성동일 외 비스트의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12월 중순 개봉 예정.
[배우 김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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